[뉴스핌= 권지언 기자] 유럽위원회(EC)가 적자 감축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이유로 올해 벨기에 예산안을 거부, 금융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벨기에 일간지 드 모르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는 올해 적자 규모를 GDP의 2.8% 수준으로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럽연합(EU)은 회원국들의 적자 상한선을 GDP의 3%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신문은 EC가 벨기에의 예산안에 적용된 성장 전망대로라면 적자 규모는 GDP의 3.1%로 EU가 제시한 상한선을 넘게 되고, 이에 따라 금융 제재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엘리오 디 뤼포 벨기에 총리가 이 같은 내용을 EC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EC는 이를 인정하기는 했지만, 즉각적으로 코멘트를 내놓지는 않았다.
한편 벨기에 정부 측 익명의 소식통은 벨기에 정부가 EC로부터 서신을 전달받은 것은 맞지만 확실한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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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