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올해 중국 경제는 수출 감소로 상반기에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으로는 8% 중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우리투자증권의 유동원 북경리서치센터장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가 연간 8.5~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상반기 성장률은 7.5~8.5% 수준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는 이보다 높은 8.5~9.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보고서는 유럽의 채무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수출의 둔화와 함께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올해 중국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통해 소비 성장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부양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요 경제지표와 관련해서는 올해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6~18%, 부동산투자 증가율은 10%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비 증가율은 정부의 지원확대로 18~20%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또한, 중국 위안화는 올해 약 3%가량 절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상승 압력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시장은 '전약 후강'의 형태를 보일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의 유동원 북경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중국 경제는 수출 둔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정부는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노동시장 변화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두 가지 긍부정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적으로는 노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제12차 5년 계획에서는 경제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2015년 이후 노동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우려되고 중국 기업들의 생산성, 효율성, 경쟁력, 자동화 향상이 절실하는 상황에서 고령화 현상이 더해져 사회적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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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