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들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의 급등세에 국내 증시 역시 상승 기대감이 감돌았지만 이틀 연속 상승하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9.19포인트 내린 1866.22로 마감했다. 앞서 0.4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며 또다시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개인들의 팔자세가 커지며 1860선을 지키는 데 머물렀다.
무엇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재료 선반영과 어제 급등한데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 향후 상승 여지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커졌다는 분석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개별 종목 순매수가 꾸준히 증가해 '1월 효과' 가능성을 내비쳤다"며 "다만 기관 개별 종목 순매수는 투신과 기금권의 순매도가 워낙 빨리 나타나며 오후들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8억원, 10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389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오후장 들어 약세장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 총 2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다.
특히 이날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중공업,한국전력,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선전했다.
반면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단기급등 부담으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기업은행이 국책은행 디스카운트 부감이 부각되며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48%, 2.47포인트 오른 516.30으로 장을 마쳤다.
안철수연구소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셀트리온과 메디포스트,
CJ E&M 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다만 다음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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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