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새해 첫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개장 전 스페인의 올해 재정적자 전망치가 상향된데다, 이번주 프랑스와 독일 국채 입찰이 예정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개장가가 115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개장 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1150원대 중반으로 밀린 후 상단이 막힌 모습을 보였다.
특히 뉴욕증시 등 글로벌 주요 증시의 휴장으로 역외세력의 거래가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적극적 포지션 플레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거래량은 55억 달러로 연말과 비슷한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4.40원 상승한 115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20원 오른 1157.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우위 속 상승폭을 줄였다. 아울러 국내 증시가 상승하자 원/달러 환율은 1153.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하지만 외국인의 '팔자' 행렬에 국내 증시 상승폭이 축소되자 환율도 낙폭을 줄였다. 특히 글로벌 주요 증시의 휴장 속 역외세력의 거래가 실종하면서 적극적 포지션 플레이가 부재해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0.63포인트) 상승한 1826.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101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장이었다"며 "외국계 은행들의 거래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거래량도 55억 달러로 연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늘 주요국 휴장으로 글로벌 환시 조용한 가운데 국내 증시 따라 등락이 좌우됐다"며 "개장 초반에 증시 상승세 반영하며 1153.30원으로 저점 낮췄다가 증시 상승 폭 축소로 환율도 낙폭 줄이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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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