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유로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FED, 단기 국채 86억 3000만달러어치 매각...수요 강력
*10년물 수익률 11월 9일 이후 최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8일(뉴욕시간) 한산한 장세 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장기물인 30년물은 2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유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채가 지지를 받았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단기 국채를 매각했다.
국채는 장 초반부터 상승흐름을 나타냈으며 유로가 1.30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FED가 단기 국채를 팔기 시작할 무렵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4캐스트의 금리 전략가 겐나지 골드버그는 "오늘 아침 연준의 국채 매각에 상당히 많은 수요가 몰렸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수요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해가 끝나기 전 안전자산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FED는 이날 만기 2014년 5월~2014년 11월인 재무부 국채를 86억 3000만달러어치 매각했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하락했다. 국채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각기 심리적으로 중요한 2%와 3%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4/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85%P 떨어진 1.9162%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11월 9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년물은 2와 1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2%P 내린 2.9087%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24%P 하락한 0.2943%에 머물고 있다.
UBS 증권의 금리 전략가 크리스 아렌스는 "유로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국채 10년물 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알고리즘적(algorithmic) 트레이딩일 수도 있고, 반작용적(reactive) 트레이딩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프라이머리 딜러에 속한 트레이더들은 시장이 매우 조용했으며 소량의 매수도 가격 움직임에 실제 이상의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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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