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거래 한산
*유로존 우려 지속되며 국채 지지
*10년물 수익률 연간 낙폭, 2008년 이후 최대 예상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연말을 맞아 한산한 장세속 소폭 상승했다.
성탄절과 신정 연휴 사이에 낀 이번 주에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거래가 평소보다 상당히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금요일 종가 수준 부근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10년물 수익률의 연간 낙폭은 2008년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채무위기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채는 이날도 지지를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3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는 0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12%P 떨어진 2.008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9/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4%P 내린 3.0378%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전진한 0.2943%를 나타내고 있다.
BNP 파리바 뉴욕지점의 채권 트레이딩 글로벌 헤드 케빈 월터는 이날 국채 가격이 소폭 오른 것은 단지 국채 시장의 거래 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래량을 보면 설명될 수 있다"면서 "가격이 움직이는데 큰 원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으며 국채 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월의 하향 수정치인 55.2에서 64.5로 크게 개선되며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시장 회복세와 가계소득 증가 전망이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린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로이터 전망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2월 지수가 당초 발표됐던 11월의 56.0에서 58.3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은 11월 중서부지역 제조업지수(MMI)가 85.8로, 10월의 85.9(수정치)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85.5로 발표되었던 10월 수치는 85.9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지난 10월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2%, 1년 전에 비해서는 3.4% 떨어진 것으로 발표됐다.
CRT 캐피털의 시니어 국채 전략가 이안 린겐은 "예상 밖으로 강력한 소비자신뢰지수와 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은 장중 대부분 타이트한 범위에서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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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