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연말 거래량 급감으로 실수급에 따른 장세를 보였지만 장중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주식시장에 돌면서 코스피지수가 2% 이상 빠지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0원을 터치하기로 했다.
전반적으로는 오는 28~29일 예정돼 있는 이탈리아 국채 입찰과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국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상승한 115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5.00원에 개장, 보합장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1157.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국내증시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1151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 루머에 주식시장이 흔들리면서 환율도 급반등했다.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1160원을 터치하는 등 장 막판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60.00원, 저점은 1151.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840선 초반에서 마감했고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북한 루머 소식에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거리면서 환율시장이 영향을 받았다"며 "오늘도 거래량이 평균 거래량의 50% 정도로 장이 얇다보니까 실수급에 따라 많이 출렁거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연말 특별한 이슈가 없고 추가적인 적극적 플레이가 힘든 상황에서 수급상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였다"며 "주식시장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