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證 최현만 수석부회장 이하 부회장 '4각체제'
-미래맵스, 부회장 1·사장 3...잇따르는 승진 인사
[뉴스핌=정지서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서면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그룹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미래에셋그룹은 정상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미래에셋그룹은 '수석 부회장'에 오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함께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윤진홍 미래에셋맵스운용 부회장 등 4명의 부회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날 미래에셋그룹 인사의 중심은 단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다.
정상기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이태용 글로벌전략본부 대표와 유정헌 사모투자펀드(PEF) 부문 대표, 최창훈 부동산투자부문 대표는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같은 인사 결과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타이틀리스트 인수 등 올 한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보여준 성과가 바탕이 됐다고 풀이하고 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정상기 대표는 미래에셋그룹의 창립멤버 중 한명으로 국내 대안투자시장에서 세운 공이 남다르다"며 "대표적으로 타이틀리스트 인수와 캐나다 자산운용사 인수 등 올해 그 두각이 정점을 찍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내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합병하면 구 부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더불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3명의 사장단 발탁과 함께 김형석 부동산투자개발본부장, 박점희 부동산투자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대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승진인사는 미미했다. 양준원 기획실장이 상무 자리에, 김완규 IT본부장과 임명재 홍보실장, 서래호 상품전략본부장이 상무보 자리에 오른 것에 불과했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박 회장이 글로벌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나서면서 맵스운용에 더욱 힘이 실리는 형국"이라며 "미래에셋그룹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가 ETF와 헤지펀드 임을 고려했을 땐 합병 이후 맵스운용 관계자들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3월 5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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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