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삼성LED 흡수합병과 소니 합작사인 S-LCD 지분 인수를 단행한데 대해 각각 주가에 긍정, 중립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LED 합병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S-LCD 지분 인수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자본총계가 5200억원인 삼성LED 지분 50%를 2828억원(삼성전자 보통주 269,867주 x 1,048,000원)에 삼성전기로부터 인수하는 형식으로 합병을 진행했다.
이번 합병이 삼성전자에 긍정적 측면은 내년부터 LCD TV 중 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상향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조명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와 판매에서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가 LED 사업을 주도해 나가기 수월하다.
S-LCD는 소니 주당 장부가치의 0.7배에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적정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구매 축소가 우려된다. 26일 LG디스플레이, AUO, CMI 종가는 각사 올해 예상 주당 장부가치 대비 각각 0.8배, 0.6배, 0.5배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LED 합병의 경우 매입 가격이 비상장법인임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S-LCD는 소니가 향후 삼성전자로부터 구매를 축소해 나갈 수 있다라는 점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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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