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국내 조선 빅3는 내년 2012년에 최소 360억달러규모의 총 신규수주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올해보다는 조선부문에서 신규 수주 물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등 조선 빅3는 지속성장 경영기조아래 수주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고 내년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드릴십과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등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수주실적을 달성한 조선 빅3는 내년에도 해양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주목표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내년 수주목표는 110억 달러이다. 이는 올해 수주실적(148억 달러) 의 74.3%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럽의 재정위기와 환율불안 등 불확실한 경제여건을 감안해 다소 보수적인 목표를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10억 달러의 수주목표를 세웠던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의 수주가 호조를 보이며 목표를 30% 이상 초과한 148억 달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주 해양플랜트 부문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내년 수주에서 조선과 해양 비중은 2:8 또는 3:7 정도가 될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중심의 수주를 예고했다.
올해 빅3 중 가장 많은 11척의 드릴십을 비롯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198억 달러(현대삼호중공업 포함) 수주를 달성한 현대중공업도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140억~160억 달러 수준에서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50억 달러를 수주한 삼성중공업의 내년 수주목표는 110억~120억 달러로 추정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고유가, 일본 원전 사태 등으로 인해 LNG선과 해양플랜트의 발주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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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