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이기석 기자] 유로/달러 환율이 1.30달러 안팎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엔 환율은 78엔 수준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재연되고 있어 유로화의 반등 탄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화의 향방은 유로존 위기로 매도우위 국면이 지속되는 반면 회복 기대도 교차하면서 연말장을 맞고 있어 당분간 1.30선을 중심으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엔화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유로존 위기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다시 인식됨에 따라 78엔 전후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하나은행은 외환보고서를 통해 이날 유로/달러 환율이 1.295~1.310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 환율은 77.90~ 78.10엔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달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실물경제 회복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EC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는 했지만 유로존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어 결국 단기 재료에 불과하다는 우려감이 유로화 반등을 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엔화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시장 우려감이 약화되어 상승하였으나 유로존 우려감이 재부각되면서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본 등급강등 우려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불확실성으로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강보합세로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은행은 "유로존 부채 위기 재부각으로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유로/달러 1.3000~1.3100, 달러/엔은 77.60~78.40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와 달러/엔 환율은 뉴욕종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1.3042달러, 달러/엔 환율은 78.08엔에서 거래됐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042달러, 달러/엔 환율은 78.10엔으로 마감했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아 이기석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