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 자금 지원 소식에도 기대감 '희석'
- S&P,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조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대출의 실질적 효과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6포인트, 0.03% 상승한 1만 2107.74를 기록했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2.42포인트, 0.19% 오르며 1243.72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99% 하락하면서 2577.97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전일 이뤄진 3년만기 장기대출 입찰에서 총 4890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ECB의 지원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치가 실물경제 부양을 통해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런가하면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강등해 '투기등급'을 받게 됐다.
S&P는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취약해지면서 헝가리에 대한 신뢰가 악화될 위험에 처했다"며 "부분적인 약화에 대해 우리는 상황에 대한 독립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을 위한 작업 환경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전미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1.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연율 기준으로는 442만채를 기록했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주도한 반면 경기방어주들이 장 막판 선전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오라클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주가는 11% 가량의 급락을 보였고 뒤를 이어 IBM과 시스코, HP도 모두 2~3%대 낙폭을 보였다.
반면 코카콜라와 제너럴일렉트릭(GE)은 각각 1.8%, 2.3% 상승하며 상반된 모습을 연출했다. 에너지 관련주들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1.3% 선에서 상승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