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 재정지원 확대와 신규 예산 규정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유럽연합(EU) 신재정협약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에 컨퍼런스를 열고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한 2000억 유로 규모 추가 재정지원 등 EU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재정협약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ING그룹의 카스튼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최대한을 끌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만 이들이 시장 분위기 역시 되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1500억 유로 규모인 유로존 국가들의 IMF 지원안은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국이 강한 반대를 나타내고 있는 500억 유로 규모 비유로존 국가들의 IMF 지원안은 타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와 더불어 내년 7월 발효 예정인 5000억유로 규모 유럽 재정안정메카니즘(ESM)의 재원 기여 시한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의 EU 신재정협약은 오는 1월말 마무리돼 3월초 서명될 예정이고, 유로존 17개국 중 9개국 이상이 비준할 경우 발효된다.
또, EU 국가 중 비유로존 회원국 역시 비준할 경우 신재정협약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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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