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를 몰아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 정부와 납세자들을 오도한 혐의로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의 전 고위경영자 6명을 제소했다.
이번에 피소된 6명 중에는 패니 매의 전 CEO 대니얼 머드와 프레디 맥의 CEO 리처드 사이론이 포함되어 있다.
뉴욕시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패니 매는 2007년 투자자들에게 48억달러 상당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SEC는 당시 패니 매의 실제 서브프라임 모기지 보유액이 430억달러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프레디 맥도 당시 자사의 단독주택 대출 가운데 11%가 서브프라임 모기자라고 밝혔으나 SEC 측은 실제 비율이 18%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SEC는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은 SEC의 조사에 협조하기로 합의했으며 전직 고위 경영자들에 대한 불기소협약을 합의한 바 있다.
패니와 프레디는 3100만건에 해당하는 미국내 모기지의 절반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며 서브프라임 모기지파동으로 2008년 9월 이후 총 1500억달러에 달하는 정부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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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