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내년에는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 정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민규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수출이 부진해지는 가운데 가계부문에 대해서 복지확대와 소비진작의 필요성이 커졌고, 양호한 재정상태로 정부는 정책여지가 많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미국 Fed는 엄청난 자금투입에도 불구하고 실업률개선이 미진한 데 실망하면서 당장 미국의 경기흐름이 급박하지도 않아,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머뭇거리고 있다.
ECB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국채매입 등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구분이 모호한 영역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힘든 상태다. 물가안정과 고용확대가 목표인 미국의 Fed와는 달리 ECB는 물가안정만이 유일한 목표기 때문이다.
이같이 미국 Fed와 유럽 ECB의 양적완화 정책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향후 원자재 가격은 하향 안정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져, 한국은행도 금리인하에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의 정책여지에 우호적으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당사는 내년 성장률을 4.2%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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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