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16일 국내 증시는 상승할 전망이다. 전날 2% 가까운 낙폭을 보인데다 간밤 미국 시장 역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호전된 고용지표가 살렸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약 3년 반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노동 시장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다만 유럽 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진단 등 우려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역시 제한적으로나마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16일 "선진국들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될 전망"이라며 "미국의 경우 주택경기 부양을 위한 연준의 MBS 매입이 불가피해서 양적완화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국가들은 재정위기 해결이 부진하지만 대부분 악재는 이미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며, 개별국가의 상황은 안정되고 있기 때문.
그는 "유럽 은행권은 단기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서 단기적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날 낙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전날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이 사흘 연속 현,선물을 매도한데다 투신권의 매도세 역시 강화되며 1820선 이하로 하락했다. 이에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것.
다만 신영증권의 임태근 연구원은 "달러 인덱스와 유로화, 미국채 상대강도 등 기술적으로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피 일차적인 지지선은 공조 기대감 반영 전인 1700 후반에서 1800초반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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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