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KTB투자증권은 유럽 재정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재원 마련의 구체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마찰음으로 당분간 불안심리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6일 KTB투자증권 정용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지난 EU정상회담 이후 다소 진정되는 듯 보였으나 합의안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이탈리아 국채 입찰 부진과 야당이 마리오 몬티 정부의 긴축안에 불만을 표시하는 등 긴축안 이행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오히려 더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반영하듯 유로화가 주중 달러대비 1.3달러를 하회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남유럽 국채 수익률의 상승하고 각종 신용지표들은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연말 북클로징에 들어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유럽 금융기관의 자금 경색과 관련한 우려감이 좀 더 부각될 수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하락에도 여전히 높은 유리보-OIS스프레드나 최근 유로-달러 베이시스 스왑의 하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을 지나면서 자금경색이 다소 완화될 여지는 있지만 문제는 내년 6월까지 유럽은행들의 자본확충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관련 이슈는 계속될 수밖에 없고 이는 자연스레 유럽 재정 위기국의 조달금리의 비용 상승으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용택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재원마련을 촉구하는 금융시장의 요구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재원 마련의 구체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마찰음으로 당분간 불안심리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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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