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약화된 경제전망이 유럽 자본재 기업들의 회복에 제동을 걸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자본재부문의 매출은 경제변동, 성장둔화, 유럽의 새로운 침체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그 규모와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회복과 동시에 회복세를 보였던 초기 사이클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자본재에 대한 수요는 내년 초부터 감소할 가능성이 많으며, 전력 및 상업건축 등 후발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부문은 잔류한 주문건수로 인해 다소 늦게 경기하강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하지만 경기하강의 실질적인 파급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 자본재기업들이 공고한 실적과 유동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미 광범위한 비용삭감 조치를 취한 상태라 부정적인 시장 여건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력하지만, 신흥경제국 기업들의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는 데다 신흥시장의 성장세도 완화되고 있어 경쟁압력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S&P는 "최근 몇 개월간 자본재산업에서 등급강등은 없었지만, 약화되고 있는 경제전망을 감안할 때 강등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