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현재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이 2009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는 감소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배 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5일 2011년 사회조사(복지·사회참여·문화와여가·소득과소비·노동)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청 사회조사는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해 부문별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은 전국 약 1만7000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15일~29일(15일) 동안 조사된 내용을 집계했다.
19세 이상 인구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72.3%로 2009년 65.9%보다 6.4%p 증가했다.
소득이 있는 사람 중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1.7%로 2009년 14.1%보다 2.4%p 감소한 반면, ‘불만족’인 사람은 49.1%로 2009년 46.6%보다 2.5%p 증가했다.
연령별로 현재 소득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와 60세 이상은 소득에 대한 ‘불만족’ 비율이 50%를 넘었다.
가구당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230만원 수준으로 40대 가구주의 최소생활비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가구생활에 필요한 최소금액 대비 가구 실제 소득수준에 대해 ‘여유있다’가 19.6%이며, ‘적정하다’ 30.8%, ‘모자람’이 49.5%였다.
1년 전보다 가구소득이 증가(18.1%)했다고 생각하는 비율보다 감소(25.2%)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 가구주의 가구소득이 감소했다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1년 전보다 가구부채가 감소(10.8%)했다고 생각하는 비율보다 증가(27.3%)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가구주의 가구부채가 증가했다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가구주는 25.1%,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구주는 24.0%로 나타났다.
의식주, 여가 및 취미생활 등을 포함한 현재의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율은 12.7%로 2009년 13.7%보다 1.0%p 감소했다.
가구의 재정상황이 악화된다면 제일 먼저 소비를 줄일 지출항목으로는 ‘외식비’, ‘식료품비’, ‘문화여가비’, ‘연료비’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 보면, 소득이 낮을수록 ‘식료품비’와 ‘연료비’를, 소득이 높을수록 ‘외식비’와 ‘문화여가비’를 가장 먼저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수입(38.3%)’, ‘안정성(29.2%)’,‘적성·흥미(14.1%)’의 순으로 나타났다.
13~29세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28.7%)’이며, 다음은 ‘대기업(21.6%)’, ‘공기업(공사, 공단)(15.6%)’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취업에 대해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라는 견해는 84.3%였으나 ‘가정일에 전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8.0% 불과했다.
직업을 가질 경우, 어느 시기에 취업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가정일에 관계없이 계속 취업’이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육아부담(46.4%)’이었고, 다음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관행(21.4%)’, ‘불평등한 근로여건(10.9%)’ 순이었다.
취업자 중 평소 직장(직업)을 잃거나, 바꾸어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낀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59.9%로 나타났으며 여자 취업자(56.1%)보다 남자 취업자(62.4%)가 더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 중 ‘육아휴직제(80.6%)’, ‘시간근무제(77.5%)’, ‘재택근무제(75.2%)’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