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 연속 상승하면서 1160원을 돌파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 암시가 보이지 않았는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 자금조달 상한선 확대를 거절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이에 유로화는 1.30달러선이 위협받고 달러 인덱스는 80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수급면에서도 전일보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이 출회되지 않고 있어 장중 1160원 상향 시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2분 현재 1160.25/1160.40원으로 전일대비 6.25/6.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00원 오른 1159.00원에 출발했다. 이후 1160원을 터치하면서 116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일 대비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가 적은데다 유로화 하락 압력이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 부담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유로화의 하락압력이 상당하다"며 "만약 장중 1.30레벨을 찍는다면 추가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화가 추가 하락한다면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히 오늘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도 많지 않아 네고 물량이 소화되고 나면 1160원 상향 시도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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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