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평가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현물 동반 매도 영향이 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70포인트, 1.88% 내린 186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현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나타낸 외국인·보험·투신·사모펀드가 낙폭 확대의 주인공이었다. 이들은 오전장 중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들은 증권·연기금과 함께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투신·사모펀드·보험은 각각 1773억원, 709억원, 209억원, 177억원(3시 기준) 어치를 팔아치웠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출회한 국가지자체 창구는 209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연기금·증권은 각각 3650억원, 825억원, 35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200지수선물 2012년3월물은 같은 시각 기준으로 5.65포인트 내린 242.05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인해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상태가 유지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가 이어졌고 코스피지수를 끌어내린 주요 요인이 됐다.
실제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는 1912억원였다. 국가지자체 창구에서 1627억원어치가 쏟아졌고 외국인 물량은 379억원 수준이었다.
각 업종은 의료정밀(1.75%상승)·종이목재(0.14%)를 제외하고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특히 운수장비(3.35% 하락)·섬유의복(2.45%)·철강금속(2.06%)·전기전자(2.05%)·운수창고(2.91%)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다.
또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에서 삼성전자·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중공업·SK이노베이션·S-Oil·신한지주 등이 3~4%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76%(3.92p) 내린 511.30%를 나타냈다.
개인은 614억원어치를 순매수에 지수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기관·일반법인은 각각 294억원, 216억원 88억원 어치를 팔아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강세를 보인 기타제조(3.38%)·통신서비스(2.90%)·소프트웨어(1.34%)·금속(1.17%)을 중심으로 제약·종이목재·유통이 선전했다. 반면 운송·섬유의류·출판매체복제·의료정밀기기·운송장비부품·인터넷·반도체 부분이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10원(0.62%) 오른 11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