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1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모두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분위기를 시사했다.
중국 관세당국은 지난 11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4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45억 5000만 달러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고, 지난 10월의 170억 3000만 달러에서 축소된 수준이다.
동기간 수출은 전년 동월비 13.8%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10.9%를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 10월의 15.9%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입의 경우 전년비 22.1% 증가를 기록해 역시 예상치 19.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시 직전월의 28.7%에 비해서는 크게 후퇴했다.
골드만삭스의 유 송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성장세가 예상을 크게 밑돌지 않아 단기적으로 중국이 완화 정책을 실시할 확률은 그만큼 적어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FT)는 중국의 올 한해 무역흑자 규모가 지난 2008년 사상 최대규모였던 2980억 달러의 절반 정도에 그쳐,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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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