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장 중반 채권시장이 약세 반전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정상화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날보다 3bp 오른 3.36%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52%, 10년물 11-3호는 1bp 오른 3.80%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시16분 현재 전날보다 7틱 내린 104.49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틱 오른 104.58에서 출발해 104.48과 104.66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345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427계약, 66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보험사는 각각 3826계약, 29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1틱 하락한 109.86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3틱 오른 110.10에서 출발해 110.1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금통위 기자간담회 종료 후 109.85까지 낙폭을 늘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는 이 정도면 완화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단지 빠른 시간 내에 인하가 없으면 부담스러운 금리 레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 부담은 맞지만 저금리를 인정 못할 상황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한은 총재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금리 인하와 상황이 다르다고 말하면서 금리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언급해 시장이 밀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 듯 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총재 멘트는 예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다른 나라들이 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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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