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와 한국형 헤지펀드를 준비하고 있는 운용사, 자문사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 헤지펀드 현황, 헤지펀드 시딩 비즈니스, 싱가포르 헤지펀드 운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프랑스 뉴알파자산운용사 CEO인 안투안 롤랜스(Antonie Rolland)와 우리투자증권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WARIS(Woori Absolute Return Investment Strategy)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문성식 매니저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헤지펀드 산업에 대해서 발표했다.
안투안 롤랜스 사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생소한 헤지펀드 시딩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새로운 헤지펀드 투자방법에 대해서 설명했고, 문성식 매니저는 싱가포르에서의 헤지펀드 설립방법과 운용사례 등을 소개하며, 아시아 헤지펀드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투자증권 강준호 차장은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현황과 소개를 통해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의 시사점과 국내 헤지펀드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전무는 "이번 포럼으로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홍콩, 싱가포르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자리였다"며 "헤지펀드 시딩투자와 같은 선진 투자기법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국내에 도입될 한국형 헤지펀드 산업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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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