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주 국내외 주식펀드는 급반등했다. 국내주식펀드는 한주만에, 해외주식펀드는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소매판매 호조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로존 유동성 공조,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호재가 맞물린 결과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공시가격 기준으로 국내주식펀드는 한주간 6.3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75% 급등했다.
K200인덱스펀드는 7.89%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거뒀고 일반주식(5.49%), 배당주식(5.45%), 중소형주식(1.65%) 순이었다.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200지수가 7.79% 급등한 반면 코스닥이 1.40% 올라 코스피 대비 부진한 것이 K200인덱스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 성과를 갈랐다.

이에 따라 개별펀드에서도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으로 올랐고, 중소형주식펀드와 코스닥 상장지수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18.87%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ClassC'와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C)',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 1[주식]C 1' 등이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채권펀드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에도 외국인의 대기 매수심리가 작용해 소폭 상승했다.
하이일드채권펀드가 한 주간 0.11% 상승해 채권펀드에서 가장 양호했고 일반채권펀드는 0.10% 상승했다.
해외주식펀드도 5.30%를 올라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러시아주식펀드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해외주식펀드 유형 전체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주간 9.27% 성과로 지역펀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른 국제유가에 따른 러시아 석유 관련주의 상승과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의 호실적 발표 등이 작용했다.
뒤를 이어 유럽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8.20%, 7.54%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MSCI유럽지수가 한주간 8.29%, MSCI유럽신흥국지수는 8.00% 올랐기 때문이다.
북미주식펀드도 7.39% 뛰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큰 악재는 되지 않았다.
반면, 인도주식펀드와 동남아주식펀드는 1.08%, 2.10%씩 올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에 원자재 업체 등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해 주중 2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별펀드에선 'ING차이나Bull 1.5배[주식-파생]종류C-e'가 10.84% 올라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화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자UH- 1(주식-파생)C/Cf2' 펀드가 -2.9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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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