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엇갈린 美 경제지표에 '혼조세'
- IMF "경제전망 하향 조정 可"
-스페인, 佛 국채 발행 성공에 '안도'
[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 3일간 상승 랠리를 달려온 뉴욕 증시가 숨고르기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 역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65p, 0.21% 하락한 1만 2020.03으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37p, 0.19% 내린 1244.59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6p, 0.22% 오르면서 2626.2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오전 제조업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지난달 미국 제조업경기가 6월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11월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52.7로 전월의 50.8과 전문가 예상치인 51.5를 상회했다고 밝혀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스페인과 프랑스가 81억 유로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날 정기 브리핑을 통해 세계 경제 전망치의 하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경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제기됐다.
IMF는 급격한 경기 위축을 반영한 것으로 이르면 다음달 말경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라앉게 했다.
이날 오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 수가 2주 연속 증가하며 40만명을 넘어선 것 역시 고용시장 회복의 장기화를 시사해 무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제조업 역시 이달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공포감을 키웠다.
종목별로는 미국 최대 도서체인점인 반스앤노블스(Barnes & Noble)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7% 하락해 14.41달러로 내려앉았다.
야후는 3.3% 오르며 16.23달러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3%의 상승을 이어갔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트의 피터 잔코브스키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시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재료를 찾고 있다"며 "유럽의 상황이 개선된다는 신호를 확신하게 되면 사람들은 금융 상황에 대해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지난달 8만개 증가를 보인 데 이어 11월 12만 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9%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채무위기와 관련해 프랑스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 파리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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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