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오후 3시 2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터넷 검색 강자 구글(GOOG)이 향후 20% 이상 주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밸류에이션이 더 이상 낮아지기 힘든 수준까지 밀렸다는 판단이다.
씨티그룹은 28일(현지시간) 구글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680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3/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적정 리스크/보상 비율이 597달러에서 균형을 이룬다고 씨티그룹은 판단했다. 현재 주가가 이를 크게 밑도는 만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구글의 밸류에이션이 시장 주가수익률(PER)을 하회하고 있어 재평가에 대한 기대가 높은 시점이라고 씨티그룹은 강조했다.
지난 4월 씨티그룹은 페이스북의 영향력 확대와 이에 따른 구글의 입지 축소, 인터넷 광고 비즈니스에 대한 제도 및 감독 리스크, 영업비용의 가파른 상승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후 28%에 이르는 유기적 매출 성장을 이룬 만큼 펀더멘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씨티그룹은 판단했다.
특히 구글의 이익률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익성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향후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역시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내다봤다.
앞서 파이퍼 제프리는 구글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720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전자상거래 데이터를 감안할 때 4분기 구글의 이익이 상당폭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통적으로 구글의 광고 비즈니스는 전자상거래 매출 추이와 0.82에 이르는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추이로 미루어 광고 수입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연말 소매업계의 프로모션으로 구글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광고는 구글 매출액 가운데 97%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