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뒤로 물러서며 18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 연속 2% 넘게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1846.85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재와 유로 재정통합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국내증시가 이틀 연속 2%씩 상승하며 1850선을 회복하자 단기 급등세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에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내리는 주체는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이다. 이날 외국인은 536억원어치 주식을 던지며 하룻새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같은시간 개인과 기관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각각 190억원, 123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시장을 방어하긴 다소 역부족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8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총 1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업종만이 홀로 상승 중이다. 특히 광동제약과 명문제약이 5~6% 급등하며 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그밖에 전기가스업을 필두로 은행, 보험, 증권, 운수창고, 전자전기 업종 모두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금호석유, 한진해운이 3%가량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기, 롯데쇼핑, LS, 한전기술 등이 1% 상승하는 모습이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하이닉스, 대우건설, SK이노베이션 등은 1% 하락하고 있다.
반면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2% 오른 494.31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와 비금속, 운송장비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안철수연구소, CJ오쇼핑, CJ E&M등이 1% 내외로 오르며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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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