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은 3G 망에 클라우드를 활용한 W-SCAN 기술 적용을 완료하고 망 확장 증설과 통화(호) 분산 작업을 통해 체감 속도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15개 시 무선 트래픽 밀집 지역 3G 망에 지난 9월부터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지국 기술인 SCAN을 적용, 체감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용량을 3배로 높였다.
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시를 비롯한 시 단위 무선 트래픽 집중 지역에는 12월까지 데이터 전용 주파수(FA, Frequency Assignment) 확장 증설을 통한 용량 확대에 나선다.
전국 11.8% 면적에서 전체 49.7%에 달하는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W-SCAN을 통해 네트워크 품질이 개선됐다.
이밖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향후 데이터 폭증에 대비해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W-SCAN 적용을 통해 본격적인 망 개선이 시작된 10월 기준 무선 데이터 품질에 대한 해당 지역 사용자 불만이 전월 대비 55% 감소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W-SCAN은 기존 기지국 장비 대비 전력 소비량이 약 54% 수준으로 연간 약 7톤의 이산화탄소(CO₂)가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CAN 기술은 4G LTE 망에도 적용된 무선 트래픽 폭증 시대의 맞춤 솔루션”이라며 “W-SCAN을 비롯한 다양한 망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3G망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어설명
◆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 기존 일체형 기지국을 디지털 기지국(DU)과 안테나 기지국(RU)으로 분리해 기지국 신호를 처리하는 디지털 기지국(DU)은 한 곳에 집중화하고 안테나 기지국(RU)은 원격으로 여러개 설치해 무선 서비스 체감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용량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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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