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부채위기를 돌파한 새로운 해법에 대한 기대로 유로가 반등했으나 상승세를 지속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이탈리아 자금 지원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로존 안정협약 마련 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진정시켰으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벨기에의 국채 발행 금리가 가파르게 올랐으나 등급 강등 이후 첫 발행이 성공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초반 유로 상승에 힘을 실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오후 3시25분 현재 1.3307달러로 전주 대비 강보합을 나타냈다. 장 초반 1.340달러까지 오르며 유로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막판 힘이 소진됐다.
IMF가 이탈리아에 대한 6000억유로 지원 보도와 관련, 논의한 바가 없다고 부인한 데 따라 유로화 상승 탄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의 마크 챈들러 외환전략가는 “IMF의 이탈리아 지원은 지속적인 유로화 상승 재료가 되기 어렵다”며 “IMF에 그만한 재원이 없다는 사실을 시장은 이미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인덱스는 79.144로 전주 79.688에서 소폭 떨어졌고, 달러/엔은 전주 77.405엔에서 77.98엔으로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는 지난달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런던 현지시간 오후 4시17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1.5550달러로 0.7% 떨어졌고, 유로/파운드는 85.83펜스를 기록해 약보합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