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 겨울 ‘사한삼온’에 대처하는 타이어 관리 상식을 소개했다.
28일 한국타이어와 최근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삼한사온이 아니라 4일 정도는 춥고 3일은 기온이 오르는 이른바 사한삼온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12월부터 1월에 걸쳐 평년보다 춥고 폭설도 많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와 같은 장기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른 계절에 비해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겨울철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해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하며 특히 무엇보다도 타이어 점검이 가장 기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눈이 오지 않더라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내리는 서리로 인해 도로가 얼어버릴 수 있으므로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겨울철 타이어로 미리 교체하는 등 자동차 역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실제 눈길, 빙판길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로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제동 성능이 약 두 배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학 한국타이어 상품기획팀장은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에 가까운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트레드(Tread) 디자인 및 구조를 차별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저온전용 특수 실리카를 함유한 고무를 사용하는데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들이다.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엣지 효과를 발휘하며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그루브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다만, 많은 소비자들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관련 “구동 축 2개만 교체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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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