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지난해 자본금 3억 이상, 상용종사자 50인 이상 기업체수가 1만1031개로 전년(2009년)에 비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370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0만1000명이 증가했고 총 매출액은 1878조원으로 전년대비 16.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이 125조원으로 전년대비 44.9%나 급증해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8일 국내 총 34만개의 회사법인 가운데 상용종사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체 기업체수는 1만1031개로 전년에 비해 1.4% 증가했지만 제조업 기업체수는 102개가 감소한 반면 도소매업 기업체수는 219개나 증가했다.
전체 종사자수는 370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약 10만명 증가했지만 상용종사자 비중은 87.3%로 전년(87.7%)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매출액은 1878조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14.9% 증가한 1744억원 수준이었다.
업종별로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 건설업과 업체수가 크게 증가한 도소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기업당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금융보험업 제외)은 125조원으로 전년대비 44.9%의 높은 증가를 보이며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1000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66원으로 2006년 63원, 2007년 69원을 기록했던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28.%(3145개)가 국외진출중이며 현재 국외진출을 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은 5.8% 수준이었다.
또 22.0%가 국외에 자회사를 보유했으며 국외 자회사 진출 지역은 아시아가 70% 이상을 차지했고 국외 자회사는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3.7개), 건설업(3.6개)에서 국내 자회사를 상대적으로 다수 보유했고 국가별로는 중국이 2402개(37.8%)로 가장 많으며 미국 831개(13.1%), 베트남 389개(6.1%)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는 31조4370억원으로 전년대비 9.4%로 크게 증가했으며 연구개발기업의 기업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28.7%가 증가한 2824억원을 기록해 전체기업의 기업당 매출액 증가율(14.9%)을 크게 상회했다.
이밖에 기업들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외부위탁 활용 78.9%, e-비즈니스시스템 활용 68.4%, 연봉제(74.1%)·성과급(63.3%) 등 성과보상 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위탁의 경우 디자인 제품기획(5.4%), 연구개발(6.5%) 등 핵심업무의 외부위탁 비율은 낮았으나 전년대비 증가율이 각각 21.0%, 27.0%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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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