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24~25일 터키를 방문해 금융당국간 자본시장 분야 협력증진과 정보공유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터키 은행감독청장과도 만나 은행분야 MOU를 체결했고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 은행감독청(BRSA) 뿐 아니라 이스탄불 증권거래소(ISE) 등 주요 기관을 모두 방문했다.
이번 금융당국간 MOU는 감독협력, 정보공유, 고위급 협력채널 구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담고 있다.
양측은 우선 상호 진출 금융회사의 인허가 과정과 감독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인 고위급 회의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터키 금융당국은 또 양국에 민관 합동 협력사무소를 설립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협력사무소는 한국과 터키, 주변국의 금융시장을 조사하는 등 현지 진출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국이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Joint Conference)를 개최하는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한국 금융회사의 터키 금융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탄불 거래소(ISE)와 공동 시장조사, 정보공유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터기 금융당국 수장들과 유로존 재정위기의 원인과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유로존 재정위기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달리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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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