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인 서암기계공업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도약을 알린다.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사진)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상장은 금융권으로부터 재평가 받고 글로벌 협상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16% 수준인 해외 매출은 40%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 자금중 43억원 가량은 상당 부분 비공작기계 부품 생산 설비에 투입돼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비공작기계 비중을 끌어 올려 비공작기계와 공작기계 비중은 45%대 55% 수준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암기계공업은 1978년 최대주주인 화천기공에서 분사됐다. 주력분야는 기어 등 공작기계 핵심부품이다. 회사 매출의 70%가 이 분야에서 나온다. 올해를 기점으로 저평가 요소인 높은 공장기계 매출 의존도는 출이고 신성장동력인 비공장기계에서 매출액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수출 증가와 안정적인 매출 구조의 토대는 ▲풍력용 기어(Pitch·Yaw 드라이브 용) ▲드릴십 기어감속기 기어(JACK-UP용) ▲로봇용 기어 ▲철도차량용 기어 등의 집중 육성을 통해 마련됐다.
서암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현대위아·삼성테크윈·효성 등의 다양한 거래처를 두고 있지만 회사는 글로벌 도약을 위해 GE·미쯔비시·스미모토 등 글로벌 기업으로 해외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1억원과 34억원이었다. 올해 예상은 457억원, 86억원이다.
최대주주(42.97%)는 화천기공이다. 화천기공의 최대주주이자 권영호 대표의 큰형인 권영렬 화천기공 공동 대표이사는 18.94%, 둘째형인 권영두 화천기공 대표이사가 14.76%를 갖고 있다. 권영호 대표는 9.8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기타 주주로 한국산업은행이 11.11%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315만주다. 공모희망가는 3200~38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00억8000만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6일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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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