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존 은행들의 유럽중앙은행(ECB) 대출금이 22일(현지시간)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유로존 채무위기 악화로 은행간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과 펀딩 재원 감소에 직면한 유로존 은행들은 ECB에 대한 의존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ECB의 7일 만기 대출금은 이번주 170억유로 증가한 2470억유로를 기록했다. ECB 대출은 유로존 위기가 프랑스와 같은 중심 국가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NP 파리바의 전략가 마테오 레게스타는 "유로 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은행 펀딩 압력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유로 시스템에 대한 신뢰회복은 가까운 시일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된 유동성은 필요한 것보다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나는 은행들의 펀딩 압박은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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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