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일부 국가 국채 매각에 어려움
*美의회 수퍼위원회 재정적자감축 협상 실패
*美 국채 2년물 입찰 비교적 양호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1일(뉴욕시간) 유로존 우려와 미국의 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부 유로존 국가들이 자금시장에서 국채 매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로존 우려가 확산됐다.
또 미국 의회 수퍼위원회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시장의 위험회피성향을 강화시켰다.
게다가 투자자들이 유럽으로부터 발을 빼는 것과 관련, 유로존의 신용 경색 위험이 제기된 것도 안전자산인 미국채를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5%P 하락한 1.9705%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2/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35%P 후퇴한 2.958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16%P 내린 0.2662%에 머물고 있다.
미국 의회 소식통들은 수퍼위원회가 이날 협상 실패를 공식 발표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루덴셜채권의 수석 투자 전략가 로버트 팁은 "유럽발 헤드라인에 미국 수퍼위원회의 협상 실패가 겹쳐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보유와 위험통화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대신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미국 국채와 달러, 그리고 독일 분트채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은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다른 고려사항들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팁은 "최소한 미국 증시와 미국의 신용상품에 관한 한 지금 상황은 가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두려움이 펀더멘탈을 압도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의 2년물 입찰에는 비교적 견조한 수요가 몰렸다.
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0.280%를 기록했고 입찰 응찰률은 4.07로 직전월의 3.64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응찰률 평균은 2.52였다.
재무부는 22일(화)에는 5년물, 23일(수)에는 7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는 예상을 뒤엎고 증가했다. 낮은 모기지금리와 렌트비 상승이 주택 구입자들을 시장으로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미국의 10월 기존주택판매가 연율로 497만호를 기록, 직전월의 490만호(491만호에서 하향 수정)에 비해 1.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은 480만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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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