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필리핀이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국가라며 한-필리핀 경제관계를 한단계 격상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키노 필리핀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후 마닐라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포럼에서 SOC건설, 농업 협력 등을 중심으로 양국관계를 더 도약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SOC 등 국가 기반 인프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외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축적된 한국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은 필리핀 경제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항만·공항개발사업과 필리핀의 철도사업 등 양국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두번째로 세계 기후변화의 위협을 거론하며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에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가 양국이 협력할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고, 한국은 앞서가는 법적 기반도 만들어놓고 있고. 필리핀 또한 접목이 된다면 양국이 이런 분야에서도 윈-윈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농업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농협과 관련, "오늘 오전 MOU가 체결된 필리핀 농산업복합단지(Multi-Industry Cluster) 조성 사업은 가장 성공적 모범사례라고 생각하고, 이제 농업이라는 것은 단순히 식량 생산 넘어서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첨단 발전 분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에 대해 "한국과 필리핀은 상호 보완적 관계다. 최근 양국 교역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해 한국이 필리핀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 많이 투자한 국가가 되었다는 것은, 여기 와 있는 한국 기업들은 전기·전자, 섬유, 조선, 철강과 같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관광, 농업 분야로도 확대가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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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