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CJ가 대한통운을 기존 인수가에서 10% 할인한 주당 19만3500원에 인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통운의 보유 지분을 팔기로 한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은 이 같은 가격에 CJ와 합의했다.
16일 대한통운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가격에서 10% 할인한 가격에 최종적으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CJ는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로부터 대한통운 지분 37.6%(859만주)를 본입찰에서 제시한 2조 2000억원(주당 21만5000원)에서 1조 9800억원에 사들이게 됐다.
CJ는 지난 6월 대한통운 본입찰 이후 4개월에 이르는 시간 동안 채권단과 인수가격 할인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 7월 실사 이후 인수금액의 3%를 할인받기로 했으며,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을 최대 3%까지 받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금융 경기 불안으로 주식시장이 급랭하면서 CJ협상단에서 손해배상한도를 최대 7%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이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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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