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전일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 유입으로 상단이 막힌 채 제한적 흐름을 보였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상승한 112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0원 뛴 1127.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외국인들의 전일 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 유입으로 상단이 막히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을 펼치며 1120원대 중반의 제한된 레인지를 형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27.90원, 1124.0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암감으로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8%(16.69포인트) 내린 1886.12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586억원 순매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상당히 제한적 흐름을 보이는 장이었다”며 “이탈리아로 인해 불안감을 커졌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은 특별한 것이 없었다”며 “1130원을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1120~1130원 사이에서 좁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딜러는 "최근 들어 유로존 불안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변동폭도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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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