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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다이아몬드 푸즈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65달러로 유지했다.
이번 투자의견 하향은 P&G가 다이아몬드 푸즈에 프링글스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작업을 2012년 6월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라 이뤄졌다.
당초 다이아몬드 푸즈는 올 연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6개월 늦춰진 셈이다. P&G는 프링글스 매각에 앞서 다이아몬드 푸즈의 회계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시한을 미뤘다고 전했다.
메릴린치는 프링글스 인수를 계기로 2014년까지 다이아몬드 푸즈의 순이익이 주당 4달러까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근거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프링글스 인수 마무리가 늦춰진 데 따라 스낵 부문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메릴린치는 다이아몬드 푸즈의 향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2012년 실적 전망을 주당 3.10달러에서 2.90달러로 내리고, 2012년 전망치 역시 3.50달러에서 3.30달러로 떨어뜨렸다. 2014년 이익 전망치는 주당 4.10달러에서 3.85달러로 끌어내렸다.
이밖에 다이아몬드 푸즈에 이익 압박을 가할 리스크가 또 있다고 메릴린치는 지적했다. 다이아몬드 푸즈의 주가가 57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회사채 발행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며, 이자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익 증가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판단이다.
제프리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월가 투자은행이 최근 다이아몬드 푸즈의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했던 것은 프링글스 인수 호재를 반영한 측면에 컸던 만큼 메릴린치에 이어 추가적인 투자의견 하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푸즈의 주가는 전날보다 17% 급락, 52.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