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국민투표 철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흘만에 반등, 1910선 복귀에 도전 중이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11포인트, 2.14% 오른 1910.07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인 것은 다소 부담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 야당 구제금융 수용을 전제로 국민투표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상승세로 장을 접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9억원, 85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기관이 519억원 가량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362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전업종에 유럽발 훈풍이 불고 있다. 화학을 필두로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이 붉은 물결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이 6% 넘게 뛰는 가운데 S-Oil, LG화학,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이 2~5% 우상향하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파판드레우 총리는 G20 정상회담 전 독-프 정상들과 회담한 후 돌아와 야당이 구제금융에 동의하면 국민투표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며 "사실상 그리스 국민투표 철회 가능성이 높아져 유럽 금융시장 안정 기대가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탄력적 반등 재개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저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탄력적인 상승세가 계속되기보다는 완만한 상승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