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추가 부양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뉴욕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유럽 채무위기 불씨가 쉽사리 꺼지지 않으며 투자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일본 증시가 '문화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한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중국 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일 한국 코스피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1873.25로 전날대비 24.76포인트, 1.3%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5% 내린 1895.14로 거래를 개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일시 1870선 밑으로 밀려났다.
미 연준은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성명서를 발표해 초저금리를 2013년 중반 이후로 연장하거나 모기지담보증권(MBS)를 추가로 매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이달 중 지급하기로 했던 6차 구제금융 지원금 80억 유로를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증시를 압박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19.97로 전날대비 15.43포인트, 0.63% 오르고 있다.
정부 당국이 긴축을 완화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최근 증시 상승세에 따른 차익 매물은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가권지수는 7502.56으로 전날 종가대비 101.00포인트, 1.32% 떨어지고 있다.
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이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7500선대로 떨어졌다.
금융주가 2%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며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 9272.75로 전날대비 461.83로 전날대비 2.34% 떨어지고 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대체로 부진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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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