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가 그리스발 악재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간밤 그리스 총리가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그간 잠잠해졌던 유럽 채무위기 우려감이 다시금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에 유럽증시는 5%대 폭락장이 연출됐으며 뉴욕증시 역시 2% 넘게 하락, 이틀동안 600p가 주저앉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6% 내린 1862.52에 거래되며 50포인트 가까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시장을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외국인은 676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내던지고 있으며 개인 역시 144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2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을 방어하기엔 다소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 거래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100억원 가량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업과 증권업이 낙폭이 4% 가까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다.
건설업의 경우 GS건설과 대림산업, 중앙건설 등이 6%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증권업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이 각각 3~5%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IT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인해 2% 하락하며 96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99만원을 넘어서며 1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둔 바 있다.
코스닥과 선물시장 역시 마찬가지 형국이다. 코스닥 시장은 2.06% 하락한 482.22를 기록하며 10포인트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 역시 6.56포인트 내린 244.1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 시간 환율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유럽 위기감이 고조되자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며 달러/원 환율이 상승,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10원 오른 1131.1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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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