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호주가 기준금리를 2년7개월 만에 인하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이 '완화'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호주는 지난 2010년 11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1년 만에 4.75%에서 4.50%로 인하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물가가 안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유럽 및 미국발 금융위기 확산으로 세계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를 선택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호주 금리 인하는 이전 단기 금리 저점이 3.5% 가량이었다는 점에서 추가 2~3번 정도의 인하 기대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당장 증시에 악재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펀더멘털에 대한 판단은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보다 안전자산에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는 재료"라고 평가했다.
결국 호주 금리 인하로 호주 달러 약세 및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글로벌 통화정책 방향이 좀 더 완화적으로 기울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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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