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일 빙그레에 대해 적정주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던 점과 많은 강수량 등 비우호적인 기후 조건으로 2011년 실적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2012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년 이후 동사의 주가가 평균 PER 10.2배에서 거래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에서도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6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동사의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PER 9.2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1)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던 점과 많은 강수량 등 비우호적인 기후 조건으로 2011년 실적은 부진했으나, 2)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2012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3) 2005년 이후 동사의 주가가 평균 PER 10.2배에서 거래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에서도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리터당 138원/18.5% 인상된 이후 10월 24일부터 1위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백색우유 가격을 리터당 138원 인상했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11월 1일부터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연말까지 가공우유, 발효유 등과 같은 기타 유제품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에게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298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조정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29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는 것은 1) 탈지분유, 크림 등 원재료 가격 인상뿐만 아니라 8월 중순 원유 가격이 18.5% 인상되었으나 제품 가격에 전가되지 못했고, 2)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3분기가 성수기인 아이스크림 제품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진한 2011년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와 가격 인상 효과를 반영할 경우 2012년 동사의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38.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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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