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 45분 출고된 'STX, 흔들리지 않는 재무구조 만든다' 기사에서 STX팬오션 등 STX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 비교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바로잡습니다. 먼저 출고한 기사도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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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홍군 기자]STX그룹이 재무구조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출범 10년만에 재계 14위로 올라선 위상에 걸맞지 않게 심심찮게 불거지는 루머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온 STX는 해외자산 매각, 계열사 자본유치 등을 통해 근본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엔진, STX메탈 등 STX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라 전주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유동성 위기 루머가 불거진 지난 21일 종가 기준 1만4250원이던 STX팬오션은 28일 1만6100원으로 1주일새 16.56%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STX조선해양(12.98%), STX메탈(11.79%), STX엔진(10.29%), ㈜STX(9.92%) 등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 계열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해외 자산 매각, 자본유치, 회사채 발행 등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TX그룹은 지난 21일 증권가에 퍼진 유동성 위기에 대한 루머로 계열사 주가가 폭락하자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강덕수 회장이 직접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힌 것이다. 앞으로 시장이 우려하는 대형 M&A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했다.
STX그룹은 STX유럽의 핵심 계열사인 STX OSV의 지분 전량(51%) 매각할 계획이다. STX OSV는 STX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STX유럽의 해양플랜트 부문 자회사로, 매각대금은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STX그룹은 자원개발을 담당하는 STX에너지의 기업공개(IPO) 또는 블록세일을 통해 6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20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는 STX조선해양은 추가 회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재계 위상에 맞지 않게 조금만 루머에도 계열사 주가가 급락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던 게 사실이다”며 “근본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 21일 자금난을 유포해 계열사의 주가폭락을 유발한 신원 미확인 루머 배포자를 신용훼손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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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