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소폭 하락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물량과 개인·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의 대립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유럽연합(EU) 정상 회담 합의 발표에 한달(10월)동안 이어진 상승세의 조정 국면으로 가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상승 기대감은 세부적인 정책과제와 미국 경기 지표 확인으로 쏠렸다. 국내 증시의 경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보합원에서 뚜렷하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4p, 0.14% 오른 1932.22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지수는 시초가(1922.31) 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이 전거래일 종가인 1929.48를 기준으로 매매 포지션을 조절하고 있어 코스피지수는 방향성을 잃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1억, 163억원 수준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이 581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물량도 279억원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기계·보험·전기전자와 강보합권의 금융·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섬유의복을 제외하면 전 업종지수가 하락세다. 개별종목으로 현대해상·삼성화제·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가 3~5%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현대중공업·하이닉스가 각각 1.59%, 1.30%, 1.7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권 또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4.65%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 시장 역시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8p, 0.38% 상승한 472.47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골드만삭스 증권 창구에서 재차 쏟아지는 매물로 2.59% 넘게 하락하고 있고 2위인 CJ오쇼핑도 5.42%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개재했다는 소식에 6.4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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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