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박스권 상단에 접근하면 매수가 바람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향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그 동안 과도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해 하락했던 시장금리의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까지 금융 불안이 확산되기 이전인 8월초 수준까지 반등하진 못했지만,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하락했던 시장금리의 레벨 조정 과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벨에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에 대한 확신 등이 전제돼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시장금리는 새롭게 형성될 박스권 상단을 테스트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국고 3년기준 3.40~3.60% 수준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며,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은 유럽 재정위기 해결방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국내외 경기 흐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중장기적으로는 시장금리의 계단형 상승 흐름이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방향성 매매보다는 박스권 상단 접근시 매수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반전과 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채권시장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유럽 해결방안의 실행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경기 불안감 등이 상존하고 있어 향후 해외 불확실성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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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