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 17달러 하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28일) 비교적 한산한 거래속 하락세로 마감됐다.
유로존 채무위기 타개를 위해 유럽 정상들이 내놓은 합의안이 기대만큼 성공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감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일 급등장세에 이은 차익매물이 출현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주간기준으로는 7%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2%나 하락,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이 17달러를 하회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DnD NOR의 분석가 토브존 크저스는 "전일 안도감에 급등장세가 연출됐지만 내막을 보면 강력한 패키지는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며 "따라서 시장이 전일 급등세에 다소 놀라며 후퇴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2월물은 한때 2달러 가까이 하락했지만 낙폭을 줄여 64센트, 0.68% 내린 배럴당 9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2.01달러~93.93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5.92달러, 6.77%가 급등해 지난 2010년 2월 19일 주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2.17달러, 1.94% 내린 109.91달러에 마감되며 100일 이동평균선인 111.46달러를 하회했다.
주간기준으로는 35센트, 0.32%가 상승했다. 직전 주는 4.5%가 급등했었다.
이로써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18.12달러에서 16.59달러로 낮아졌다.
또 주 초 1백만계약을 상회하며 활발했던 거래량은 이날 50만계약을 하회하며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을 상회하며 낙폭을 제한하는데 일조했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는 10월 소비지신뢰지수 최종치가 60.9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8.0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9월의 소비자신뢰지수는 59.4였고 10월 예비치는 57.5였다.
향후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보여주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월의 49.4에서 51.8로 상승했고, 경기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보여주는 소비자평가지수도 9월의 74.9에서 75.1로 올랐다.
전일 시장이 환영했던 EU 합의안은 그리스 부채 탕감 및 유로존의 구제금융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를 위한 세부안이 마무리 될 필요성이 있는데다 일부에서 제기된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으로부터 투자 유치 역시 확정된 것이 없어 시장에 부담이 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