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과 수익률 상승이 투자자들 유인
*유로존 기대감 진정...伊 국채 입찰 부진
*주식 등 위험자산 하락하며 국채 지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8일(뉴욕시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 기대감으로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채는 이날 낮아진 가격과 수익률 상승에 매력을 느낀 매수 세력이 형성되면서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으면서 유로존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시장의 흥분은 가라앉았고 이는 증시 등 위험 상품들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7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74%P 하락한 2.311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20/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84%P 떨어진 3.361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2%P 내린 0.293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실시된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 입찰의 수익률은 6.06%로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입찰은 EU 정상들이 지난 26일 유로존 재정위기 탈출을 위한 해법을 마련한 이후 처음 실시된 유로존 내 국채 입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었다.
미국채는 전날 유로존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경제가 다시 성장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으로 압박을 받으며 크게 하락했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날 2.5개월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9월 계절 조정을 감안한 개인지출이 0.6% 증가, 직전월의 0.2% 증가에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월간 0.1% 증가, 직전월의 0.1% 감소에 비해서는 개선됐지만,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에는 못 미쳤다.
뱅크 오브 도쿄/미쓰비시 UFJ의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개인지출 지표와 관련, "무슨 경기침체?"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의 3분기 GDP가 2.5% 증가한 데 이어 오늘 발표된 개인지출 지표는 미국 경제가 4분기에도 양호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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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